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연수경찰서(서장 김철우)는 외사 현장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중국어 학습동아리’를 운영, 지난 1월초 경찰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어 회화 수업을 개강했다.
중국어 강좌는 교육을 희망하는 경찰관 대상으로 3개월에 걸쳐 매주 목요일 업무시간 종료 후 저녁 6시부터 초급 중국어 과정을 배운다.
중국어 학습동아리[1]
강사는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Y씨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Y씨는 “다문화여성에 대한 편견 없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 연수경찰을 위해 보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며 선뜻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나섰다.
김철우 경찰서장은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등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특수성이 있다. 연수경찰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중국어 기초반 교육과정을 마치면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중국어(중급)・영어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