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전 총장은 이날 낮 1시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기에 탑승한다. 서울 도착은 12일 오후 5시 30분이다.
반 전 총장은 지난 3일부터 뉴욕 북부 애팔래치아 산맥에 있는 한 산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보냈다.
그러나 반 전 총장은 귀국 후부터 본격화될 대권행보를 구상하느라 휴가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바쁜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정치적 조언을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 '이메일 보고서'가 매일 물밀듯 밀려들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