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불법 자전거래 등으로 신한금투 제재 예정

2017-01-10 17:1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신한금융투자가 불법 자전거래 등을 이유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게 될 전망이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신한금융투자의 불법 자전거래와 사전 자산배분 위반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놓고 제재안을 의결한 상태다.

제재안에는 기관에 대한 조치와 함께 과태료, 임원 견책 조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투자는 고객의 신탁 재산으로 매입한 어음을 회사 내부 계좌에 매각하는 등 불법 자전거래를 했다.

또 고객 신탁계좌를 운용할 때 사전에 정한대로 자산을 배분하지 않았다. 블록딜 전 공매도를 통해 주식 매입 전 주가를 끌어내린 사실도 적발됐다. 제재수위는 이달 중 열리는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