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국내 대표적인 인공지능 기술 기업 솔트룩스와 국내 최고 수준의 모듈형 액추에이터 기술을 가진 로보티즈가 인공지능(AI)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솔트룩스는 인공지능 플랫폼 아담(ADAMs) 출시를 기점으로 로보티즈와의 파트너 협약에 이어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인공지능(AI) 로봇 개발뿐만 아니라 사업제휴 및 공동 연구개발 과제 수행, 영업·마케팅 등의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로보티즈는 최근 컴팩트한 디자인과 케이블 및 방열성능 개선으로 내구성을 향상한 다이나믹셀 2.0(X-시리즈)을 출시해 전 세계 로봇 시장 석권을 위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다.
솔트룩스 아담은 자연언어처리 및 기계학습과 온톨로지 추론, 심층 질의응답 등의 기술과 데이터가 포함돼 있다. 아담은 도서 60만 권 분량의 지식을 학습하고 2천만 가지 주제에 대한 질의응답뿐 아니라 뉴스 추천, 이미지 검색, 환율 계산 등의 인공지능 비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인공지능 응용 시장 분야 및 지능정보산업 등 관련 산업에 대한 공동 사업 협력을 위해 기술 교류와 지원 등 양사의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