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부터 '할리위드' 장난친 범인 잡혀

2017-01-10 16:1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2017년이 1월 1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를 상징하는 간판인 '할리우드(HOLLYWOOD)'를 '(HOLLYWEED)로 바꾸는 장난을 친 범인이 잡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9일 (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위드(WEED)는 대마초를 뜻하는 말이다. 

용의자는 아티스트인 30살의 잭 페르난데스이며, 그는 9일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페르난데스는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간판을 바꾼 장본인이라고 실토한 바 있으며, 이 간판을 본 이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고 범행 동기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캘리포니아는 올해부터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했다. 용의자인 잭 페르난데스에 대한 재판은 다음달에 열릴 예정이며,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최대 징역 6개월 또는 최대 1000달러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현재 잭은 현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황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