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당초 AI 살처분보상금을 국비가 확보되면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가 확보되지 않았지만 도 자금만을 활용해 지난 5일 살처분보상금 국·도비분 93억원을 시군에 교부했다.
이에 따라 현재 시군에서 진행하는 살처분 보상금 평가가 정확한 산정을 위해 시일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 예상되는 보상금의 50%를 이번주까지 미리 지급하고, 설 전까지 보상금 평가를 완료해 모든 농가에 100%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전남지역에서는 7개 시군 19개 농가에서 AI가 발생, 70농가 131만 마리의 닭‧오리를 살처분해 보상금은 약 104억원으로 추정된다.
심리상담은 지난 6일부터 시작됐으며 AI 발생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연계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