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개최하는 '2017 드론쇼 코리아'가 첫해인 지난해에 비해 40%이상 확대된 88개사 302부스, 1만3천㎡의 전시규모로 열린다.
또한 시는 드론산업의 글로벌 리더 6개국 35명이 연사로 나서 자가용 드론시대를 열기 위한 비전과 전략, 미래기술 과제들을 제시하고 새로운 블루오션인 해양드론과 드론 콘텐츠 산업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행사의 특징은 경찰청, 국민안전처(소방, 해경), 항공안전 기술원, 수산과학원, 농업과학원, 임원진흥원, 산림과학원, 국토정보공사 등 드론의 공공수요기관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것이다. 이들 기관들은 공공사업에 드론을 활용한 경험을 참가업체들과 공유하고 기술 개발방향을 모색함으로써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2017 드론쇼 코리아'는 새로운 블루오션인 수중/수상드론, 수중 로봇 등 해양드론분야와 다큐멘터리, 영화영상, VR 등 무궁무진한 드론 콘텐츠분야에 이르기까지 최근 급격히 진화, 확장되고 있는 드론산업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