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경북도 7개 관광지 중 울릉도·독도, 불국사·석굴암, 하회마을 3곳은 지난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지정돼 명성을 유지했고, 신규로 선정된 동궁과 월지·첨성대는 야간관광이 주효했다고 평가된다.
또한 금강송 숲길은 걷기여행으로 대표되는 웰빙관광 트렌드 반영, 포항운하·죽도시장은 2014년 포항운하개통으로 새롭게 부상한 관광지, 영덕 대게거리는 먹거리·공연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접목시킨 전통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관광지 인지도와 만족도, 방문의향 온라인 설문, 통신사·소셜·내비게이션 분석, 관광객 증가율, 검색량 등 관광 통계 분석과 전문가 17인의 서면․현장평가를 병행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한다.
서원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중앙부처의 내수관광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이번 7개 관광지를 비롯해 기존 관광지의 스토리텔링 개선, 권역별 관광코스 발굴, 관광객 편의시설개선 등을 통해 경북이 대한민국의 관광1번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