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정주여건 개선으로 복지농업‧농촌 만든다

2017-01-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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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촌 균형개발과 삶의 질 향상에 집중 투자

▲[청주시정 전경]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가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촌지역 균형개발 및 농업기반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0일 밝혔다.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9억 7000만 원을 지원이 있다. 여성농업인 1인당 16만 원(지원 14만, 자부담 2만) 범위에서 영화관람, 도서구입 등 도시민과 같은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여성농업인 고충상담과 농촌지역의 방과 후 아동 학습지도, 영유아 돌봄 지원을 위해서는 여성 농업인센터 2곳(미원면, 정상동)에 2억 7000만 원을 지원한다.

농업인자녀 고등학생에게는 학비 3억 2000만 원을 지원하고, 농작물 재해 보장을 위한 농업인 안전공제 가입비는 9400만 원을 지원한다. 농업인과 도시민이 상생협력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198개 자매결연 마을과는 꾸준하게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체험마을로 등록한 미원면 도로줌마을 등 7개 마을 활성화를 위해 안전사고 발생시 인적·물적 피해 보상을 위한 보험가입비 670만 원, 체험마을 운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비 220만 원, 사무장 인건비 440만 원을 지원한다.

도·농 상생을 위해 도시민과 직거래를 활성화 하고 체험을 통한 가까운 이웃이 되도록 버스투어사업에도 3800만 원을 지원한다. 도시민 귀농을 돕기 위해 농촌주택을 구입해 수리할 경우에는 200만 원까지, 농기계 구입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농촌지역 균형개발사업의 일환으로는 6개 읍면소재지 정비 사업에 지난 2012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495억 원이 투입된다. 지역별로는 오창읍 100억 원, 강내면 100억 원, 옥산면 70억 원, 오송읍 90억 원, 미원면 55억 원, 내수읍 80억 원이다. 이 사업은 도서관 신축, 도서관 리모델링, 어린이 공원조성, 도시계획도로개설 등 농촌지역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으로는 가덕면 계산리 10억 원, 한계리 2억 원, 미원면 종암리 5억 원, 시‧군창의 사업으로는 남일면 효촌리 10억 원이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복지회관 리모델링, 중심도로 가로정비, 생태하천조성, 다목적광장 조성 지역역량강화 등에 2021년까지 5년간 27억 원이 투입된다.

미원면 대덕과 화원지역에서도 거북이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42억 1400만 원이 투입돼 건강관리실, 등산로정비, 다목적광장, 미을쉼터 조성을 올해 마무리한다.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은 봄 가뭄을 대비해 낭성면 지산리 용·배수로 공사 등 42건 사업에 35억 원, 저수지 6곳 보수에 14억 원,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에 1억 3000만 원, 시설물 유지보수에 1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원활한 농산물 수송을 위해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공사에 23억 원을 투입해 농번기 이전 사업을 마무리하여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 문의전화  :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장 우동환(☎201-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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