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9일)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은 15만 4755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33만 6988명이다.
'너의 이름은.'은 영화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소녀 미츠하가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초속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으로 국내 두터운 팬 층을 지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명실상부 대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다. 같은 기간 6만 5277명의 관객을 모아 현재 누적관객수 658만 1142명에 달했다. 이번 주말까지 700만 관객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 뒤를 애니메이션 '씽',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차태현 주연의 '사랑하기 때문에'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