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대전역광장 인근 환경개선 추진

2017-01-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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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주간업무회의서 주차문화 개선, 설 물가관리 등 현안사업 점검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서 대전역 일대 경관정비, 주차문화 개선, 청소년상담전화 활성화 등 시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권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대전역 증축공사와 관련해 “올해 완공되는 대전역 증축에 맞춰 일대 환경을 리모델링토록 하라”며 “특히 우리시의 관문인 대전역에 과학도시와 관광도시를 알리는 상징물 설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권 시장은 관내 주차시설의 점검과 주차문화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고 제도적 보완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공영주차장을 비우고 가게 앞에 주차하는데, 이런 풍토는 제도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주정차 단속, 주차금지구역 설정 등을 개선하고 필요한 경우 지방경찰청과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또 권 시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설 명절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이는 농축산물 가격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계란은 물론 배추, 무, 당근 등의 장바구니물가가 올라 서민경제를 더욱 힘들게 한다”며 “곧 설을 앞두고 있어 더욱 신경써서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이날 권 시장은 청소년상담전화(국번 없이 1388) 활성화, 원도심 청년거점공간 확대 등 올해 추진할 현안사업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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