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교도서관이 독서 및 인문소양교육의 중심공간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쾌적한 학교도서관 환경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부터 환경개선 및 조도개선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1차 환경개선 사업으로 총 36개교를 지원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2차로 초등학교 31곳, 중학교 16곳, 고등학교 8곳 등 총 55개교에 7억3000만 원의 환경개선사업 예산을 지원해 노후화된 서가, 책상, 의자 등을 교체하고, 학생 친화적인 인테리어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개선과 조도개선 사업은 현재 방학을 이용해 이들 학교에서 진행 중이며 오는 2월말까지 완료돼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쾌적하고 편안해진 학교도서관을 만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학교도서관이 조용한 공간이 아니라, 학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공간으로 변화되길 기대한다”며 “독서 및 인문소양교육의 중심공간으로 역할을 다하도록 지속적으로 학교도서관 환경개선 및 조도개선을 지원해 독서를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한 창의인재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