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사업은 대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시정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9일부터 16일까지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신청 마감 결과 20명 모집에 73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선발되는 것이 취업의 문만큼이나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동계아르바이트는 본청 및 직속기관, 도서관 등에 배치해 행정과 사회복지 업무보조를 수행하게 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본격 업무에 앞서 9일 오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후 오후부터 근무가 시작됐다.
시 관계자는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실시로 사회생활 경험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대학생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학부모들의 가계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