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4억8100만원을 지원해 겨울딸기 생산에 필요한 고설·양액재배 및 자동화 현대화시설을 설치한 겨울딸기 특화단지에서 1월부터 규격이 균일하고 당도가 매우 높은 고품질 딸기가 출하돼 높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강릉 겨울딸기는 고설·양액 재배시설과 타 지역보다 따뜻하고 밤중 최저온도를 8℃로 유지할 수 있는 현대화·자동화 시설을 갖춰 생산성과 당도가 높고 균일한 규격의 딸기를 일정하게 생산할 수 있어 대량 소비처에서 주문량도 많이 늘고 있다.
강릉시는 겨울 딸기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좋아 생산규모를 2020년까지 10ha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