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석용 도쿄 통신원 = 일본의 다케다제약공업이 미국의 항암제 제조업체 아리아드파마슈티컬스를 인수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이날 다케다제약은 아리아드 주식 전량을 주당 24달러에 매입하기로 하고 다음달까지 주식 공개매수(TOB)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총 인수가는 약 54억달러(약 6조5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1991년 설립된 아리아드는 백혈병 치료제인 '아이클루식'(Iclusig) 개발사로 알려진 업체다. 다케다는 인수합병을 통해 암·소화기·중추신경 등 3개 분야를 중점 육성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관련기사서울제약, 이란 제약사와 38억원 수출계약 체결 #인수 #일본 #제약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