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아일랜드 출신 록밴드 U2가 인기 앨범 '조슈아 트리' 발매 30주년을 맞아 오는 7월께 월드 투어에 나선다고 아이리시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
U2 공식 웹 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월드 투어는 5월 12일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미국 로스엔젤레스, 필라델피아 등 북미 지역을 순회한 뒤 7월 8일부터는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유럽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987년 발매된 '조슈아 트리'는 신디사이저 팝을 기반으로 블루스와 포크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20여 개국에서 25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