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박상제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장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한 해에도 보다 긍정적인 희망을 갖고 맡은 바 역할과 책임에 충실하여 신뢰 받는 단체로 거듭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원문.
다사다난했던 병신년 한해도 마무리되고 희망찬 정유년 새해의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내외 환경속에서도 저희 사단법인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를 아껴주시고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17년 새해에도 여러분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희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는 지난 2016년 한 해에도 한·중 양국 간의 친선 교류와 우호 협력에 힘을 보태고자 나름대로의 노력을 경주하여 왔습니다.
3월에는 대련여순감옥소에서 안중의 의사 순국 106주기 추모제 행사 개최에 동참하였고 10월에는 연운항시에서 열린 서복포럼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10월말 중국 최초로 주최한 제1회 한중 청소년 힙합 경연대회는 칭다오의 한국 및 중국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중국의 가난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여 온 자선음악회도 지난 1월 성공리에 개최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간 6회째의 자선음악회를 통해 125명의 심장병 어린이 구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17년 1월 14일 개최될 예정인 제7회 자선음악회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는 새로운 한해에도 보다 긍정적인 희망을 갖고 맡은 바 역할과 책임에 충실하여 존경과 신뢰를 받는 단체로 거듭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정유년 새해 여러분 모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