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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09/20170109145520142533.jpg)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9일 창업자 서성환 회장(사진)의 14주기 추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고인의 호를 따 경기도 고양시에 세운 장원기념관과 전국 사업장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 정신을 되새기는 동시에 '원대한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점심시간엔 각 사업장 구내식당에서 장떡을 제공했다. 장떡은 서성환 회장이 해방과 6∙25 전쟁 전후의 힘겨운 시기를 함께한 음식이다.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사업을 일궈낸 아모레퍼시픽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상징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003년 1월 9일 타계한 서성환 회장은 1945년 아모레퍼시픽을 창업해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으로 키웠다. 차(茶) 문화를 계승·발전시킨 다인(茶人)으로도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