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이자 박근령의 남편인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새누리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에게 SNS를 통해 조언했다.
9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새누리당 친박의 핵심인사를 출당조치하기 전에 2007년 육영재단 폭력강탈사건 때 현장에 왔던 새누리당 정치인들이나 공개해 출당 조치하시오”라며, “그분들이 진짜 최순실 부역자들입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새누리 당의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같은 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 소집을 재시도 할 예정이다. 이로써 서청원·최경환 의원 등 친박 핵심과 인명진 비대위원장 사이에 갈등이 다시 붉어질 전망이다.
특검은 특히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이 육영재단 등을 매개로 같은 자금으로 연결되어 있는 이른바 ‘경제 공동체’ 여부를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