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도심, 독창적 현장관리기법 '정착'

2017-01-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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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현장멘토링제도 시행으로 도시가치 향상에 기여한다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세종시 신도심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장멘토링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 도시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현장멘토링이란 현장관리의 일환으로 2015년에 신도심 내 우수 건설현장의 품질·안전관리 노하우(Know-how)를 다른 현장과 공유해 행복도시 전체 현장의 건설역량을 향상시키는 제도다.

2015년 3월 2개 공동주택 현장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 이후 공동주택과 공공건축물 현장을 대상으로 시행해 오다, 지난해 광역도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발주현장 등을 포함시켜 50개 건설현장(10개 모임)으로 확대 시행했다.

특히, 올해부터 상업시설(방축천 특화현장)과 교육시설(학교)에 현장멘토링제도를 추가로 확대(12개모임) 시행할 계획이며, 건설현장이 자율적으로 현장을 개선해 나가는 건설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해까지 이 제도를 통해 발굴된 우수 사례 총 650건(2015년 298건, 2016년 352건) 가운데, 2015년 현장 멘토링 모임에서 토의된 안건의 우수 사례만을 선별해 건설실무 노하우 사례집 500부를 2016년 5월에 발간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건설현장 간 자율적 협업문화을 조성하고, 전문적인 건설정보 교류로 현장 시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현장멘토링제도가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도시 건설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현장멘토링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 품질의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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