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설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강화

2017-01-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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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0일 터미널·선착장·판매시설 등 375곳 관리실태 확인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설 연휴를 앞두고 10일부터 20일까지 도내 터미널과 선착장,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절·재난취약시기별 안전점검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24곳 △여객선 선착장·터미널 25곳 △판매시설 43곳 △영화관 4곳 △눈썰매장 3곳 △교량 200곳 △터널·육교·지하차도 76곳 등 총 375개 시설이다.

 특히 대상시설 중 고속·시외버스터미널, 교량 등 12곳은 도 하천안전과와 시·군 안전관리부서가 합동 점검을 벌이고, 나머지 시설물에 대해서는 도 관련 부서 및 시·군에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이용객 통로, 대피시설, 장애인 경사로 등 피난관련 시설물의 결함여부 및 관리상태 △전기·가스·기계 설비의 안전성 여부 △선착장 접안시설의 위험요인 및 구명장비 관리상태 △관계자의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 안전관리실태 전반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또는 보완 조치토록 하고, 보수·보강 시일이 소요되는 사안은 출입제한, 안전시설 설치 등 선 안전조치 후 시정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설 명절이 되도록 안전 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관리주체 및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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