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새해에도 '현답행정' 로드체킹 '강행군'

2017-01-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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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사진 가운데)이 정유년 새해 첫 주말인 지난 7일 오전 간부공무원들과 아차산 일대를 돌며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백경현 구리시장(사진 가운데)이 정유년 새해 첫 주말인 지난 7일 오전 간부공무원들과 아차산 일대를 돌며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정유년 새해에도 '현답행정' 로드체킹을 이어가고 있다.

로드체킹은 대표적인 '현답행정'으로, 현장에서 시민들의 크고 작은 민원을 빠르게 해결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있어 열린행정의 롤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백 시장은 간부공무원들과 매주 일요일 새벽마다 로드체킹을 나서고 있다.

백 시장은 정유년 새해 첫 주말인 지난 7일 오전 7시부터 3시간 가량 아차산 일대 구석구석을 돌며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개선사항을 현미경 점검했다.

백 시장은 이날 아차산 능선에서 서울시가 조성한 '망우리묘역 인문학 길 조성사업' 현장을 벤치마킹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구리와 직·간접적으로 인연이 있는 한용운, 방정환, 조봉암, 안창호 등 애국선열들이 잠들어 있다"며 "이곳에 근·현대 위인을 테마로 한 나라사랑 체험학습장을 비롯해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시 이미지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백 시장은 주요 등산로 시민불편, 형제약수터 체육시설 보수, 실개천 상류 정비, 도리미저수지 준설 등 지난해 행정을 펼치지 못한 사항을 꼼꼼히 체크하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빠른 시일 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민했다.

백 시장은 "최근 우미내와 광진구 방향, 그리고 이번에는 형제약수터 주변과 중랑구 방면에서 많은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앞으로도 아차산과 구리둘레길 전 구간을 점검, 종합적인 다양한 대책들을 마련해 친환경 힐링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지난해 6월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28번째 로드체킹에 나섰다.

그동안 450여 건의 지적사항 중 단기간 개선이 가능한 260여 건을 조치, 완료하는 성과를 얻었다.  150여 건은 조치 중 또는 사업을 준비중이고, 나머지 40여 건은 장기과제로 분류,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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