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 회장과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경영진이 참여하는 그룹 경영진 워크숍은 매년 초 그룹의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윤종규 회장과 계열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KB금융 임원 16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과 관련 각계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특강 강사로 초빙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글로벌, 디지털, 브랜드 전략과 기업문화 등에 대해 강의하면서 디지털 혁신을 강조했다.
디지털 금융과 결합한 글로벌 진출 등 KB금융그룹 전반의 디지털화에 대한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도 이뤄졌다고 KB금융은 전했다.
윤종규 회장은 올해의 전략과제인 그룹 시너지 창출, 디지털 혁신 등을 강조하면서 "KB가 미래금융의 퍼스트무버(선도자)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추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