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세계적 산업흐름과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미래 전략산업 유치를 통한 산업 고도화와 일자리창출에 역점을 두고 ‘2017년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고 8일 밝혔다.
도의 투자유치 전략은 탄소, 타이타늄, 스마트기기 등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연관기업 유치를 강화하고, 타 시도에 비해 경쟁력이 뛰어난 ICT 융복합 의료기기, 로봇, 바이오․백신 산업, 가속기 연관 신소재, 신약개발 산업과 미래 에너지산업인 이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업별 CEO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확대 개최하고, 외국인 투자가 더욱 확대 될 수 있도록 외국인투자지역 확대와 지역 다변화를 추진하며, KOTRA와 협력 사업을 통해 7개 해외 무역관을 투자유치 거점으로 활용해 전 방위적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투자기업의 사후관리를 통해 재투자와 증설투자가 늘어나도록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16년 세계 경기침체, 내수부진 등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6조2072억 원을 유치해 ‘외국인투자유치 분야 전국 최우수 도 대통령상 수상’과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및 국내기업 신․증설 투자유치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