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태국의 대표적인 휴양지 코사무이에서 한 여성이 물에 잠긴 도로를 바라보며 거리를 지나가고 있다. [사진=AP연합]
5일(현지시간) 태국의 대표적인 휴양지 코사무이에서 관광객들이 튜브를 끼고 거리를 걷고 있다.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시기에 일주일째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현지 리조트 관계자들은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AP연합]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태국 남부를 강타한 폭우로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고 가디언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일주일가량 계속된 집중호우로 일부 지역에서는 천여 채의 가옥이 완전히 물에 잠겼다. 정부 당국은 이번 호우로 태국 10개 지역에서 약 100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비는 이틀 가량 더 지속될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