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세월호 참사 1000일 촛불 높이 들었다

2017-01-0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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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 퇴진, 민중가요 열창… 세월호 희생자 '영혼 위로'

 ▲ 박근혜 정권 퇴진 세종운동본부는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로했다. 사진=김기완 기자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박근혜 정권 퇴진 세종운동본부가 7일 국정농단 규탄 촛불집회를 진행하면서 세월호 참사 1000일을 애도하는 추모식도 병행했다.

이날 세종시 싱싱장터 광장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박영송 세종시의원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박 대통령의 퇴진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영혼을 위로하면서 민중가요 등을 부르며 추모했다.

광장 집회가 끝나고 참석자들은 가두행진을 통해 세월호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구호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
 

 ▲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촛불을 든 세종시민들이 10차 촛불집회를 열고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촉구했다. 사진=김기완 기자

 ▲ 촛불집회 현장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사진이 붙은 현수막이 준비됐다. 사진=김기완 기자

 ▲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며 민중가요를 부르는 세종시민들 사진=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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