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대학교와 도쿄 국립박물관의 연구자들이 교토시 ‘묘덴지(妙傳寺)’의 반가사유상에 대해 감정한 결과, 얼굴에 새겨진 모양과 용 문양 장식품이 6~7세기 한반도에서 만들어진 불상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자들은 불상의 성분 분석 작업을 진행한 결과 동이 90%, 주석이 10%를 차지했고 납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와 같은 구성 성분을 보면 묘덴지의 반가사유상이 7세기 한반도에서 만들어진 불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상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시점은 일본에 불교가 전파된 직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