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안희정 지사는 6일 강원도청 소회의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범국민적 붐 조성을 위해 도를 비롯한 시·군 홈페이지에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는 배너나 팝업창을 게재토록 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펼친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열리는 문화예술이벤트인 ‘평창페스티벌’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이 행사의 예행연습격인 ‘2017 평창페스티벌’에도 충남 대표 문화예술공연단을 파견한다.
도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충남 대표 문화예술 자원을 지원함으로써 백제 문화와 관광자원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희정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이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치르는 행사라는 생각으로 돕도록 하겠다. 언제든 충남이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말해 달라”며 “침체에 빠진 대한민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중견국가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적극 활용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