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박지만 비서 독살 가능성 수사“이르면 16일 독극물 검사 결과 나와”

2017-01-0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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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연합뉴스TV'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박근혜 대통령 남동생 박지만(59) EG 회장의 비서실 직원 주모(45)씨의 사망에 대해 타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사망한 박지만 비서 주씨의 독살 가능성을 수사 중이다.

박지만 비서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수서경찰서의 한 형사는 6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사망한 박지만 비서 주씨가) 타살됐다는 흔적은 없다”며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아직 뭐라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형사는 “(사망한 박지만 비서의)장기와 혈액을 수거해 독극물 검사를 하고 있다”며 “부검을 한 2일에 의뢰했고 결과는 2~3주 후에 나온다. 빠르면 16일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만 비서가) 사망하기 전 CCTV를 확인했지만 특이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주씨의 직장 동료와 아내는 ‘주씨가 담배를 많이 피웠다’고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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