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족공원 납골당 최대이용기간 10년 줄어든다

2017-01-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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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까지 4만여기 추가 설치도 계획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가족공원의 납골당 시설이 크게 늘어난다.

또 현행 최대 40년인 유골안치기간도 30년으로 축소된다.

인천시는 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천가족공원 운영계획을 밝혔다.

인천가족공원은 현재 만월당,평온당등 봉안시설에서 총9만7373기의 유골을 수용할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일부 유골수용능력에 일부 여유가 있지만 최근 인천시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 있고,장례문화 또한 화장후 납골당 유골안치가 보편화 돼 가면서 현재 수준의 시설로서는 향후 중 장기적인 수요를 감당하기 힘든 실정이다.

인천가족공원 전경[1]



이에따라 올해 169억여원(국비25억,시비144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인천시는 추가로 4만여기의 유골을 안치할수 있는 봉안당공사에 착수하기 위해 현재 설계타당성 검토와 용지용도변경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이르면 2월중으로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한후 상반기중에 봉안당 부지 보상완료하고 올 하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가 오는2019년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함께 납골당 회전률을 높이기 위해 현행 최초 안치시 10년 보장후 10년씩 3차례 추가 연장계약이 가능(총40년)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추가연장을 2차례로 축소해 최장30년까지만 납골당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이번 봉안당 확장 및 안치기간 축소로 향후 납골당의 안정적인 이용 및 관리에 안정적으로 대처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가족공원 납골당은 사망일을 기준으로 6개월이상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나 기존에 안치된 배우자와 합골하는 다른 배우자가 사용할수 있으며,타지역 이용객들은 인천시민들보다 약10배이상의 비용을 내야만 사용이 가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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