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구“촛불민심은 국민 민심 아냐!박근혜,예수ㆍ소크라테스 같은 군중재판 피해자”

2017-01-0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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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차 변론기일이 열렸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출석한 대리인을 확인하고 있다.이 날 서석구 변호사의 "촛불민심은 국민 민심 아냐" 발언에 대해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5일 헌법재판소 1층 대심판정에서 있은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박 대통령 측 서석구 변호사가 “촛불민심은 국민 민심 아냐”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예수ㆍ소크라테스 같은 군중재판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날 서석구 변호사는 “촛불민심은 국민 민심 아냐”라며 “광화문에서 대규모 촛불집회를 주동하는 세력은 민주노총으로 김일성 주체사상을 따르고 태극기를 부정하는 이석기의 석방을 요구하며 거리행진을 한다. 집회에서 대통령을 조롱하며 부르는 노래의 작곡자도 김일성을 찬양하는 노래를 만들어 네 번이나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됐다”고 주장했다.

서석구 변호사는 “촛불민심은 국민 민심 아냐”라며 “소크라테스도 사형선고를 받고 예수도 십자가를 졌다. 다수결의 함정을 선동하는 언론 기사에 의해 부정확하고 부실한 자료가 증폭되면 민주주의의 다수결이 위험할 수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예수ㆍ소크라테스 같은 부당한 군중재판의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서석구 변호사의 촛불민심은 국민 민심 아냐라는 주장에 대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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