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상공회의소(회장 김무연)가 5일 2017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양복완 부지사, 제종길 안산시장, 정승현 안산시의회 부의장, 박순자, 임이자 국회의원 등 320여명을 모시고 희망찬 새해 설계와 정진을 다짐하고, 성공적인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그는 또 “반월·시화 스마트허브는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이 집중되어 있어 각종 기업관련 법령이나 규제를 신속하고 적법하게 대처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안산시, 환경부, 노동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경제 불황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회적 책임활동을 확산 및 나눔문화 정착에 일조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전했다.
양복완 경기도부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경제 수도이며, 안산은 경기도의 중심으로 그 중심에 상공인 여러분이 있습니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손을 잡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중소기업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새로운 ‘공유 시장경제’를 통해 기업 활동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또 제종길 안산시장은 “안산의 오랜 숙원사업인 사동90블록 복합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초지역 KTX 유치, 스마트팩토리 유치, 마이크로팩토리 추진, 안산스마트허브 재생혁신 사업 등을 통해 안산시가 4차 산업혁명의 발판을 마련한 것은 기업인들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올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자금 선순환을 통한 양극화와 저성장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포용적 성장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참석한 모든 사람이 이 어려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힘찬 대도약’을 위한 다짐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