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ㆍ영덕군, 상생발전 MOU

2017-01-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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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백 상주시장(왼쪽)과 이희진 영덕군수[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북 상주시(시장 이정백)와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양 지자체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장·군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체결, 상호 우호증진과 경쟁력 강화 등에 노력키로 했다.

최근 당진~상주~영덕간 동서4축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충청도와 경북 뿐 만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경북내륙과 동해안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양 지자체간 업무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양 도시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양 지역의 운행거리가 당초 3시간대에서 1시간대로 가까워졌고, 낙후된 경북 서·북부 권역과 동해안 권역의 연결지역으로 정보와 분야별 교류 등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을 모색하는 대표적 사례다.

이날 체결된 양 지자체가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상호존중과 유대를 바탕으로 행정, 경제, 문화, 문화·축제 등 교류 협력 △분야별 행정시책, 및 정책개발 등 교류를 통한 다양한 정보 교환 등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종전 남북중심이던 국가 발전축이 동서로 옮겨가는 역사적인 계기가 마련됐으므로 양 도시는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서 적극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은 역사를 바꾸는 변곡점이 될 것이므로 이 고속도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수산 하이웨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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