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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시장 트위터 & 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TV조선을 향한 날선 댓글을 잇따라 게재했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1일부터 자신의 트위터에 "끝장을 보겠습니다. 폐간을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TV조선의 수준 이하 조작술. 조작하려면 좀 제대로 하시라 민주주의의 암적 존재여" "
특히 TV조선이 '형수 쌍욕 사건' 등에 대해 보도한 것을 두고 이재명 시장은 "부당한 이권 개입, 인사청탁을 막기 위해 형제의 인연이 끊어지는 것까지 감수했다. 이런 사실을 정확히 알렸음에도, TV조선은 ‘셋째 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 시도’라는 악의적 허위보도를 했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또한 판교 철거민 사건에 대해서는 "철거민들이 불법적인 요구를 하면서 시청 앞에서 농성을 하고, 행사장에서 시장을 폭행하고, 폭행 장면 촬영한 후 방어동작을 가해동작으로 조작 편집해 유포했다. 앞뒤를 다 생략하고 심지어 ‘이 양반아’라고 한 장면을 ‘인마’ 등 욕설 폭언을 한 것으로 조작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증거자료까지 철저히 준비하며 TV조선의 주장에 반박한 이재명 시장은 "TV조선은 보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을 조작하는 곳이고, 이 민주사회의 독극물 같은 곳이다. 반드시 폐간의 길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