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올해부터 시민들의 불편사항이나 행정의 문제점을 발견하는 즉시 해당부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종합관찰제’의 모바일 앱(APP)을 시행한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퇴근이나 출장 등 사무실 밖에 있을 때 도로·교통·광고물·쓰레기 민원 등 행정의 전 분야에 대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사항이나 잘못된 부분을 발견하면 해당부서에 알려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는 제도다.
또 공무원들이 자신의 담당 업무가 아닌 분야까지 협업을 통해, 고충민원은 물론 불법·무질서 현장까지 신속하게 파악한 후 조치할 수 있어 행정서비스 질과 만족도도 크게 높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좀 더 편리하게 현장의 문제점을 해당부서에 전달할 수 있고, 해당부서에서는 빠르게 현장을 파악해 처리할 수 있어 많은 공무원들이 행정종합관찰제 모바일 앱을 활용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기 전에 문제점을 해결해 행정서비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