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바 왓슨 “볼빅 골프공, 여러 면에서 만족스럽다”

2017-01-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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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바 왓슨 사진=볼빅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버바 왓슨(39•미국)이 후원 계약을 맺은 볼빅의 골프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왓슨은 2일(이하 현지시간) 프로골프협회(PGA)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열리는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골프코스에서 골프 관계자들을 만나 “2017년부터 볼빅 골프공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볼빅의 핑크색 S4 골프공을 들고 연습 라운드를 소화한 왓슨은 자신의 새로운 골프공 볼빅 S4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2017년 첫 PGA투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예고했다.

왓슨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볼빅 골프공을 사용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지 않은가? 텔레비전에서 월드 롱 드라이브 대회를 시청하던 중 볼빅 골프공을 처음 봤다. 장타자들이 사용하는 컬러 골프공에 매력을 느껴 인터넷을 통해 볼빅을 직접 검색까지 했다”며 “이후 볼빅 골프공을 구매해 핑 R&D 센터에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컨트롤, 타구감, 비거리 등 여러 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내가 사용하는 핑크색 드라이버와 색상도 잘 맞고, 성능도 매우 뛰어나 볼빅 골프공을 사용하기로 결심했다”고 볼빅 골프공을 사용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왓슨이 볼빅 S4를 처음 사용하게 되는 PGA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10만 달러)는 전년도 PGA투어 우승자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왕중왕전 성격을 갖는다.

총 30명밖에 출전하지 않는 데다 PGA투어 우승자 출신이 대거 출전하는 까닭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왓슨을 포함해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 2위 더스틴 존슨(미국), 5위 조던 스피스(미국)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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