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3일 “김승회와 연봉 1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김승회는 "야구 인생의 마지막은 두산에서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다시 오게 되어 기쁘고 마음도 무척 편하다. 다시 기회를 준 구단과 김태형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 잘 해서 웃으면서 마무리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3년 두산에 입단한 김승회는 2012년까지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했다.
2012년 말 홍성흔의 보상 선수로 롯데, 2015년 말 윤길현의 보상 선수로 SK 유니폼을 입은 김승회는 4년 만에 친정팀 품에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