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모란봉클럽’에 지난 7월 귀순한 前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 태영호가 출연한다.
3일 오후 방송될 TV조선 ‘모란봉클럽’에는 前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 태영호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태영호 전 공사는 “‘모란봉클럽’ 회원(출연자) 중 반가운 인연이 있다. 과거 북한에서 나에게 혼난 적이 있는 후배가 출연 중”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태영호 전 공사는 탈북을 둘러싼 많은 의혹에 대해 속 시원히 해명하며 “탈북을 위해 오랫동안 가족들과 논의하고 결정했다. 하나의 이유 때문이 아닌 복합적인 이유 때문에 탈북을 결심했다”라고 말하며 탈북 스토리를 공개한다.
한편, 이 날 태영호 전 공사는 ‘모란봉클럽’의 패널들과 함께 2017년 북한 핵 개발 계획, 트럼프의 당선과 함께 달라진 북미 관계 등 2017년 북한 김정은 정권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