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입한 무 기계 수확기를 통해 인건비를 대폭 감소하게 됐다.
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는 무 기계수확 시연회를 구좌읍 평대리 현지에서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그 결과 1㏊를 수확하는데 기존 48명이 소요되는 인력이 26명으로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 수확기를 이용할 경우 1ha 수확시 관행 인건비를 기준으로 해도 195만원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는 수치다.
월동무의 인건비 절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무 수확기를 도입, 무 수확 기계화 시범사업을 4개소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