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 의원, AI 방역초소 현장 방문 격려

2017-01-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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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의원(의장 이종만)는 새해를 맞이하며 지난 2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위한 거점 초소 2개소를 방문하여 차단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철통방역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의원들은 집행부로부터 AI 방역 추진상황과 대책 등을 보고받은 후 초소 근무 시 안전수칙과 근무요령 등을 숙지해 AI방역에 철저히 임할 것을 주문하였으며,특히 강설과 기온 강하로 인한 동상·낙상으로 인한 부상예방 등 근무자의 안전도 강조했다.

이종만 의장은 의원 일행을 대표하여 “연천군 인근 접경지역 시·군 대부분이 AI가 발생되어 농가마다 비상이다. 우리군도 자체 스팀방역시스템을 가동하여 우리 지역에 AI 발생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활동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해 12월 28일에는 의회 차원의 긴급 회의를 개최하여 양계업을 생업으로 하는 농민들을 보호하고, 관내 가금류가 AI에 감염되지 않도록 AI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집행부에 회의결과를 전달하는 등 철저한 방역활동을 당부하기도 했다.

연천군은 지난 해 11월 28일부터 AI확산방지 특별방역대책에 들어갔으며, AI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하게 되는 방역통제초소는 24시간 3교대 체제로, 휴일도 반납한 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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