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소방서(서장 정현모)는 3일 오전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화재 취약대상 선정 및 화재경계지구 재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열었다.
소방서는 매년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 재산피해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대형화재 취약대상과 화재경계지구로 분류하고 있다.
소방서는 이날 회의에서 관내 대형시설물 중 한양대 구리병원 등 16곳을 취약대상으로 분류하고, 화재경계지구로 구리전통시장을 재선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현모 서장은 "대형재난을 막기 위해서 다가가는 선제적 예방활동이 제일 중요하다"며 "선정된 시설물의 계절별, 시기별 맞춤형 119안전컨설팅으로 대상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