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성 회장.[사진= 벤처캐피탈협회]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2017년은 운용자산 30조원, 신규투자 3조원 시대에 대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건전한 투자문화를 정착시키도록 할 것입니다.”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이처럼 업계의 장기적인 발전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한해 벤처업계의 호황이 계속됐다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실적을 마무리하면 신규투자가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까지 전년도와 비교해 투자실적이 저조한 모습을 보이자 우려의 시각도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지속성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업계의 다양성과 투자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