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고준일 시의장과 김원식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사무처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시무식'을 갖고 정유년 새해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고준일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시민들의 기대와 성원 속에 제2대 세종시의회가 후반기를 맞이한 뜻 깊은 한해였다"며 "금년은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가적으로는 국정농단 사태로 정쟁의 혼란속에서 세종시 정상건설과 국회분원 이전 등 지역현안의 해결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 의장은 "이런 상황일수록 저를 비롯한 세종시의회 의원 모두는 건전한 상식이 통하는 정의로운 의회, 시민행복을 위한 민생의회, 소통하는 민주의회라는 새로운 기치로 국가와 지역사회의 공동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는 시대적 사명에 최선을 다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