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비정규직 직접고용

2017-01-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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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임태모)는 비정규직 59명을 직접고용하여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나선다.

공사는 ‘비정규직 정규직화’라는 정부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1차로 지난해 1월 1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전용역원 61명을 공사의 기간제로 직접고용 하였으며, 12월 30일 정규직으로 전원 전환했다.

또한 지난 1일 주차·안내 용역원 등 59명을 2차로 기간제로 고용하여 상시·지속적 업무임에도 주기적으로 계약을 갱신하고 소속회사를 바꾸면서 고용불안을 겪어야 했던 근로자들이 한층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근무평가를 통하여 1년 후 정규직으로 전환 할 예정이다.

이번 직접고용은 주차·안내 용역원 등 대부분 고객 접점에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고용구조 개선을 통한 고객서비스 질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태모 사장은 “최근 비정규직 문제의 심각성과 근로자들의 고용불안 및 근로조건 하락에 대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선도적 기관으로서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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