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걸 그룹 S.E.S.,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Remember’ 공개

2017-01-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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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유진, 바다, 슈가 30일 오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S.E.S 'Remember, the day(리멤버 더데이)' 단독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레전드’ 걸 그룹 S.E.S.의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Remember’ 전곡이 2일 공개됐다.

S.E.S.는 2일 정오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더블 타이틀 곡 ‘Remember’, ‘한 폭의 그림(Paradise)’을 포함한 새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또한 이들은 ‘한 폭의 그림(Paradise)’ 뮤직비디오도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SMTOWN 채널 등에서 동시 공개돼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신곡을 비롯한 리메이크 곡, 타이틀 곡의 영어버전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만들어졌다. S.E.S. 데뷔 시절 음악 스타일을 대표하는 뉴잭스윙부터 팝발라드, 트로피컬 하우스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앨범인 만큼,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지난 1일 0시 선공개한 ‘Remember’는 과거 S.E.S.의 음악적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겨울 분위기의 곡으로 호평받고 있다.

아울러 S.E.S.는 지난 30~31일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16년만의 단독 콘서트 ‘Remember, the day’(리멤버, 더 데이)를 개최, 팬클럽 ‘친구’ 1기 창단식을 가졌던 공간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은 히트곡 ‘I’m Your Girl’(아임 유어 걸), ‘너를 사랑해’, ‘꿈을 모아서’ 등 히트곡들을 오리지널 안무와 함께 선사, 관객들과 추억을 나누는 특별한 공연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새 앨범 더블 타이틀 곡인 ‘Remember’ 및 ‘한 폭의 그림’ 무대를 비롯해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의 1989년 발표곡 ‘그대로부터 세상 빛은 시작되고’, 여행스케치 원곡의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My Rainbow(친구-세번째 이야기)’ 등 수록곡 무대도 선보여 스페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E.S.의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Remember’는 2일 정오 음반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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