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신비주의 아기천사의 정체가 울랄라세션 멤버 김명훈이라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아기천사는 '주전자 부인 펄펄끓었네' 스페이스A 김현정을 이기고 가왕인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과 대결을 펼쳤다.
방송 후 아기천사 정체가 김명훈이라고 생각하는 네티즌들은 독특한 음색과 체형을 이유로 들었다. 먼저 소름돋는 감성보이스를 자랑하는 김명훈의 음색이 아기천사와 비슷하며, 왜소한 아기천사의 키 역시 160㎝인 김명훈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Mnet '슈퍼스타K3' 우승을 차지한 울랄라세션에서 보컬이었던 김명훈은 지난해 4월 '특급열차 롤러코스터'로 출연했지만, 가왕이던 우리동네 음악대장 하현우에 막혀 탈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