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운용 전문성 위해 액티브·헤지자산운용 자회사 신

2017-01-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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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운용 전문성 제고를 위해 자회사 삼성액티브자산운용사와 삼성헤지자산운용사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 규모는 5조2000억원으로, 국내 주식형펀드 운용과 투자자문·일임업을 전담하게 된다.

자본금은 300억원이며, 임직원 수는 28명이다. 삼성자산운용 액티브 총괄을 맡고 있던 윤석 부사장이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삼성헤지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규모는 1조1000억원이며,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한국형 헤지펀드) 운용을 맡는다. 자본금 100억원에 임직원 수는 13명이다.

삼성자산운용 헤지펀드 운용본부장을 맡고 있던 허윤호 본부장이 대표이사를 맡았다.

존속법인인 삼성자산운용은 국내외의 인덱스펀드·상장지수펀드(ETF), 채권 운용, 대체투자 분야 등의 사업을 맡게 된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27일 주주총회를 열고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삼성헤지자산운용의 분사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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