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신년사] 박진규 에넥스 부회장 "이익 중심 성장, 기업 안정 꾀할 것"

2일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에넥스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박진규 에넥스 부회장이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에넥스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박진규 에넥스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확고한 성장 기반의 원년으로 삼아 치밀한 경영 전략과 핵심 역량 강화로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에넥스는 이익 중심의 성장을 강조하며 ‘불위호성(弗爲胡成·행동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한다)’의 정신을 내세울 계획이다.

박 부회장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와 목표를 향한 뚜렷한 정신으로 기업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의 목표로 세우고 중점적으로 임하고, 새롭게 진출한 인테리어 패키지 사업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자"고 당부했다.

에넥스는 △마케팅 혁신을 통한 기업-소비자 간(B2C) 사업 강화 △셀(Cell) 단위 경영 확립 △전 사업부의 연구·개발(R&D) 및 소싱 역량 강화 △고객 서비스(CS) 역량 강화 등을 추가적인 경영 방침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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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에넥스는 최대 매출 실적과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을 목표로 인테리어 패키지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