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협력 기술개발사업은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 자원을 활용해 혁신기술의 창업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 안에서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및 R&D 기반조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 사업은 그동안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1년 및 2년 단위 사업으로 2007년부터 총 246억 5800만 원(국비 162억 5500만 원, 시비 84억 300만 원)을 지원하여 500건의 연구 과제를 수행해 왔다.
또 지난해 인체 전신 스캔이 가능한 구조방식의 3차원 스캐너 개발 등 20건의 연구 과제를 선정, 지원했다.
올해엔 지역 유망기업을 선정, 2년에 걸쳐 시비 1억 5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신규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술개발의 향상으로 매출액이 증가함에 따라 고용증가로 인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