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2017년, 역사상 가장 큰 도전과 변혁 시작되는 해”

2017-01-02 09:34
  • 글자크기 설정

文, 2일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 예방…개혁입법 추진 요청할 듯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2017 대한민국은 완전히 새로운 나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문재인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2017 대한민국은 완전히 새로운 나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역사의 우연일까요, 필연일까요”라며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마침 닭의 해로, 닭의 울음소리는 세상의 새벽을 알리는 시작”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특히 문 전 대표는 “2017 정유년 대한민국은 이순신 장군의 비장한 재조산하(再造山河·나라를 다시 만든다는 뜻) 정신, 고종의 이루지 못한 새로운 나라 꿈이 합쳐져 우리 역사상 가장 큰 도전과 변혁이 시작되는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정권교체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역사 속 정유년은 파란만장했다”며 “1597 정유년은 이순신 장군이 불과 열 세척의 배로 왜군을 격파한 명량대첩의 해였고, 1897 정유년은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한 해였다”고 전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국회를 방문,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한다. 문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적폐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위한 개혁입법 추진을 요청할 예정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9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시국토크'를 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외치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